Internet Explorer 9 Preview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정식이 아니라도 써보는 편이라 바로 설치를 해봤습니다.

용량은 14.2mb 정도밖에 안 되고 이 프리뷰 버전은 셋업파일로 배포됬지만 IE8과 IE9가 따로 구동이 가능합니다.

IE8 버전이 설치된 상태에서 설치가 가능하며 윈XP 및 2000은 지원하지 않은듯 합니다.

인터페이스는 아무 명령도구도 없으며 주소창과 간단한 앞으로가기 뒤로 가기 버튼도 없습니다.

바로 스샷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모장을 연상케 하는 인터페이스 군요.

하지만 속도는 몇일전 부터 쓰기 시작한 오페라와 거의 비슷한 렌더링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자주 접속하는 다음과 플래쉬가 많은 옥션 및 삼성홈페이지에 접속해 봤습니다.

다음의 체감속도는 모든 이미지가 정상적으로 표기되는데 대략1초 정도의 빠른 속도를 나타내더군요.
생각보다 너무도 빨라서 이게 프리뷰버전에서 나오는 속도가 맞나 싶을 정도로 빠른 렌더링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이번에는 쇼핑몰중에 하나로 플래쉬가 상당히 많은 옥션에 접속해봤습니다.

대략 1.5~2초 정도의 속도를 나타내며 모든 이미지와 플래쉬가 렌더링 되었습니다.
마소답지 않는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어서 나중 정식버전은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으로 삼성홈페이지에 접속해봤습니다.
오히려 옥션보다 미미하지만 조금 더 빠른 속도로 모든 이미지와 플래쉬가 나타나더군요.

그리고 각 IE 버전별로 호환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E5가 있다는건 참 신기한 일이더군요.

3개의 사이트밖에 접속을 안 해봤지만 속도면에서는 오페라나 크롬에 그다지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프리뷰 버전이라 기본기능밖에 제공이 안 된다는 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CTRL+O 단축키를 이용해 url을 입력하여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지만 조금 불편한 부분입니다.
텝기능과 주소표시줄 및 도구모음만 추가되도 메인 웹브라우저로 써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기도 하는데
뭐 나중에 정식나와봐야 알겠죠.

그리고 좋은 소식이 HTML5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독점 및 액티브x 문제로 웹시장에서 마소가 욕을 먹고있긴 하지만 위 대목만은 칭찬받을 일 인것 같습니다.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과 컴퓨터 시장에서 상당한 힘을 가진
마소가 추진한다면 빠르게 속도가 진행이 될 듯 합니다.

아직은 동영상 서비스는 재대로 지원하지 않지만 아직은 프리뷰 단계이므로
정식이 나올때 쯤이면 많은 변화를 나타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