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의 Tistory.

저번 식객편에 이어서 뉴욕편도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초반에 나오는 길의 계단타기 진짜 너무 웃기더라구요.

빵 터졌습니다.

거리에서 영어를 못하지만 대화할려고 시도하는 자세가 보기 좋았습니다.

정준하는 딱 초반까지만 조금 웃음을 줬는데

쉐프와 요리를 하는 시간에서는 최악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배우는 자세가 완전 아니었습니다.

아니 배우려고 하지도 않더군요.

하수구를 뚫어달라는 부분에서는 완전 보는 제가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하지만 쉐프에게도 약간의 문제점이 있는게 말끝을 좀 흐리고

초보에 불과한 팀에게 가르침의 손길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에 비해 박명수팀은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쉐프가 지적한 사항을 바로 수용하고 바꿔볼려고 하고

칼쓰는 방법이나 작은 것 하나에도 칭찬을 해줌으로써

의욕이 넘치게 해주더군요.

개인적의로 생각하기에 남자는 칭찬을 해주면서 가르치는 방법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느낀 이유는 여자들도 그렇겠지만 남자들은 자존심이 강하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건 끝까지  밀어부치려는 경향이 있는데

거기다가 딱딱하게 "이건 아니다.! 라고 하면 반발심을 자극하여

더 청개구리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박명수팀 쉐프의 사람을 대하는데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요즘 길을 보면서 길이 들어온건 너무 잘된것 같습니다.

껄렁대는 모습을 보이지만 형들에게 무조건 져주는 모습과 분위기를 돋구는 무한 도전의 비타민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의 무한도전은 여러가지 도전을 하면서 프로그램 초반의 그 무모한 도전을 하면서도

훈훈했던 모습이 였보여 너무 재미있습니다.